[182회] 연금, 편하게 굴리고 편하게 받자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182회] 연금, 편하게 굴리고 편하게 받자

글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2020-01-22

아래 플레이어를 클릭하시면

팟캐스트 행은발 182회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행은발 청취자 여러분 신년 자산관리 계획 세우셨나요?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

행은발이 여러분들께서 자산관리 전략의 큰 흐름을

잡는 데에 도움을 드리고자 신년 특집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2020 노후자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그 세 번째 순서로 다뤄볼 내용은

 "자산배분 펀드로 연금투자하기" 입니다.





노후자산을 신경써서 관리하고 싶지만 

투자는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자산배분이 잘 되어 있는 펀드를 고르는 것이 

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지난 해 은퇴 시점을 목표로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TDF(Target Date Fund)가 연금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이와 더불어 은퇴 이후 생긴 목돈을 굴려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데에 목표를 둔 

TIF(Target Income Fund) 또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두 펀드가 각각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연금투자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행은발 182회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TDF를 운용하고 있는 김정욱 팀장과 

연금마케팅 팀의 권태완 팀장을 만나

TDF와 TIF를 중심으로 

연금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 방송내용===



* 므두셀라 : 오늘 할 이야기는 뭐냐 그러면 주로 퇴직연금 자산 운용을 하다 보면 개인 입장에서는 예금보다 수익은 많이 내고 싶은데. 그렇다고 막 직접 다 운용하기에는 능력이 모자라거나 시간이 모자라시는 분들 입장에서 맡겨 놓고 운용할만한 상품으로 요즘 떠오르는 게 자산 배분형 펀드라는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 이 부분에. 좀 펀드에 관심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서 이제 두 분의 모신 거거든요. 최근에 이렇게 자산 배분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는 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정욱 팀장님이 한번 답변을 해주세요.


* 김정욱 팀장 : 사실 연금 투자하시는 분들이 자산 배분을 아예 멀리하진 않았던 거 같고요. 다만, 기존에는 국내 주식이랑 국내 채권으로 이루어진 채권혼합형 유형의 상품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 있었는데 반해서 최근에는 글로벌 자산. 그리고 다양한 자산. 단순히 그냥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 이외에 부동산 같은 여러 자산들의 나눠서 투자하는 곳에 이제 점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 므두셀라 : 그래서 자산 배분형 쪽으로?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다양하게 나눠서 투자하는. 혹시 현장에서 나가서 만나보면 직접적으로 고객분들도 접촉을 했을 때 그런 반응이 있을 거 아니에요. 


* 권태완 팀장 : 그쵸.


* 므두셀라 : 어떤 식으로


* 권태완 팀장 : 주로 현장에서 고객분들을 말씀을 좀 들어 보면, 가장 상담할 때 어려운 것들이 이제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을 가장 어려워합니다. 개인이 대응하기에는 좀 쉽지 않다 보니까. 이게 항상 뭐 시장에 대해서 따라간다고 항상 뒤따라가는 그런 현상들이 발견 되니까. 아무래도 자산배분 좀 다양하게 자산을 분산 투자하는 형태 상품 좀 많이 찾고 있는 거 같아요.

 

* 므두셀라 : 저도 이제 퇴직연금펀드 운용하다 보면 항상 딜레마에 빠진 게 뭐냐 그러면.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느 틈인가 보면 시장에 휘둘리고 있어요. 올라가면 바꾸고 싶고. 떨어지면. 이거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고민들 하게되다 보면, 오히려 그게 시장에다가 막 대응하다 오히려 수익률이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서. 배분형 펀드라는 게 그런 페이를 좀 줄여서. 전문가가 좀 운영을 해주는 그런 형태의 펀드를 자산 배분 펀드라고 하는데. 특히 최근에 관심을 많이 모았던 게 자산 배분형 펀드 중에서도 TDF라는 펀드가 되게 작년 한 해 시장이 뜨거웠던 거 같은데. 이게 어떤 상품인지 권팀장님께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죠.


* 권태완 팀장 : 네. TDF 라고 하는 펀드 이제 약자로 통칭이 되는데. 이제 타겟 데이트 펀드라는. 그 앞 글자를 따라서 이제 TDF 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TDF 사전적 의미라고 좀 표현하기엔 좀 그렇긴 한데. 기본적으로 말 그대로 타겟 데이트. 투자. 은퇴 시점에 맞춰서 위험자산과 안전 자산을 투자 비중을 자산배분 곡선에 따라서 글라이드패스라는 자산배분 곡선에 따라서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그런 형태의 펀드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안에 들어가는 다양한 자산들을 가지고 투자하되, 내가 목표한 시점까지 위험 자산비율 점차 줄어드는 형태의 펀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므두셀라 : 고객 입장에서는 일단 가입할 때만 잘 골라서 가입을 해 놓으면, 이후에 자산 배분과 또 나이에 따라서 이제 주식, 채권 간의 비중을 알아서 잘 줄여나가는 펀드가 이제 타겟데이트 펀드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거 같은데. 기존에 있던 데도 자산 배분 펀드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잖아요.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므두셀라 : 그런데 이게 기존 자산 배분 펀드랑 TDF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어떤 거를 들 수 있을까요? 


* 김정욱 팀장 :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측면이 다른 자산 배분형과 좀 차별화 된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그 타겟 데이트 펀드라는 게 의미하는 바가 은퇴 시점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 므두셀라 : 타겟 데이트가 퇴직하는 날을 이야기하는 거죠?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어떠한 상품을 투자 할 것인지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할 때 기본적으로 모든 투자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무 사항들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1차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이제 언제 은퇴를 할 거냐라는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하나 던지고. 사실 이 상품에 가입에 유도를 하게 되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내가 언제 은퇴를 할거다라는 거를 염두에 둔 채로 어떤 자산 배분을 가져가야 될 것인지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자산 배분형 상품이라면 좀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 므두셀라 : 현장에 나가 보시면 이게 타겟 데이트펀드 하겠다고 오는 사람이 많으세요? 아니면은 오시는 고객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 사람한테 타겟 데이트가 적합한 것 같아서 판매인들이나 금융기관에서 권유하는 경우들이 많은 거 같아요?


* 권태완 팀장 : 사실 그 2019년 TDF 시장이 가장 좀 많이 관심을 많이 받고 성장을 했는데, 사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TDF에 대한 부분에서 잘 모르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영업점에서 이제 타겟 데이트 펀드에 대해서 관리하기 편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서 권유해서 가입을 했다면, 최근에는 타겟 데이트펀드 기사도 많이 나고. 이런 것들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먼저 찾아와서 찾으시는 분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타겟 데이트를 찾는 빈도가 훨씬 더 높아졌다라고.


* 므두셀라 : 어느 정도 임계점이 지난 거네요? 


* 권태완 팀장 : 그런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처음에는 잘. 개인들이 예금보다 높은 수익은 내고 싶은데 잘 안되시는 분들한테 오면 당신한테는 이런 상품들이 훨씬 더 어울립니다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요즘은 스스로 찾아와서 이런 형태의 상품을 요구하는 고객분들이 상당히 좀 많아졌다라는 거네요?


* 권태완 팀장 : 그렇죠. 그게 이제 과거에 뭐 가입했던 펀드들에 대해서 수익률이 불만이 있거나. 이런 것들은 리벨런싱을 하고 싶은데 뭘 할지 모르는 고객분들이 이제 먼저 질문을 하게 되면 이제 영업점에서는 타겟데이트펀드를 좀 관리가 편한 형태로 소개를 하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조금 먼저 이렇게 운용하고 하면 성과도 괜찮네라고 하는 보고 보시고 오시는 분들이 좀 많은 거 같아요.


* 므두셀라 : 늘어났다고 하는데 작년에 어느 정도. 


* 권태완 팀장 : 그 규모가 실제 지금 2019년도 연초 이후로만 보면은 그 한 1.2조 정도 증가했습니다. 한 해 동안.


* 므두셀라 : 1조 2천억?


* 권태완 팀장 : 네. 1조 2천억 정도. 


* 므두셀라 : 일반인들 입장에서 1조 2천억이 많은지 적은지 잘 모르는데. 1조 2천억이면 전체 시장에서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 권태완 팀장 : 지금 2019년 12월 말일자 기준으로 전체 우리나라 국내시장이 TDF 규모가 3조 정도 됩니다. 3조가 조금 안 돼요. 한 2조 9천억 정도 되는데. 그중에 1조2천억이 1년 동안 늘었다고 하면 거의 3분의 1 이상이.


* 므두셀라 : 거의 3분의 1 이상이 작년 한 해 거의.


* 권태완 팀장 : 거의 다 늘었다고 보실 수 있을 거 같고.


* 므두셀라 : 어떻게 보면 TDF 시장만 놓고 보면 작년 한 해. 어떻게 보면 중흥기 비슷한.


* 권태완 팀장 : 맞습니다. 


* 므두셀라 : 그런 느낌이. 대중화로 들어가는 식에 시기의 초반에 작년에 들어선거라고 드는데. 혹시 운용하는 입장에 계시니까.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이렇게 자금이 한꺼번에 확 들어오면 부담스럽거나 그렇지 않나요? 기분이 좋나요? 어때요?


* 김정욱 팀장 : 사실은 당연히 부담감을 가셔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예전에 국내자산 위주로 투자가 진행을 되었을때는 펀드 규모가 뭐 1조를 넘어가면 사실 작은 시장에서 큰 펀드가 움직이기 굉장히 어려웠는데요. TDF랑 TIF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다보니 사이즈가 커지는 거에 대한 그런 운용상의 불편함은 없습니다.

 

* 므두셀라 : 금방 말씀하셨는데, 사이즈가. 펀드 사이즈가 커졌을 때, 글로벌투자할 때랑 아니면 국내에만 투자할 때 매니저 입장에서 느낄. 때 사이즈가 많이 커지면 진짜 국내 자산에만 한정되어 있을 때 부담이 큰가요? 어때요? 이게.


* 김정욱 팀장 : 국내 시장 안에서 펀드 규모가 커지게 되다 보면 아무래도 자기가 최선호하는 종목이 아닌 차선호하는 종목을 선택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펀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제약사항 때문에. 그런데 상대적으로 글로벌 자산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시장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펀드에 규모가 1조가 되든 2조가 되든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상황인 거죠.


* 므두셀라 : 일종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이게 펀드 운영하다 보면 사이즈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글로벌 운영하는 펀드 등 상대적으로 좀. 


* 김정욱 팀장 : 적다. 


* 므두셀라 : TDF는 전체 자산이. 일단. 지금 국내 TDF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여러 군데 있잖아요. 대부분 다 글로벌로 운용을 하는 건가요?


* 권태완 팀장 : 전부다 다 글로벌로 운용 분산투자되는 펀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그러면 주로 투자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 TDF를 고를 때. 뭐를 봐야 해요? 


* 권태완 팀장 :  TDF를 고를 때 봐야 되는 부분은 물론 제일 먼저 눈이 가는 건 수익률이겠죠. 아무래도. 사실 수익률을 보시긴 하시겠지만 결국 그 안에 어떻게 분산투자가 된다라고 했는데 어떻게 자산 배분이 되는 그 비중을 좀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들 그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TDF 안에 들어가는 자산들이 주식 채권 일반적인 전통 자산을 포함해서 대체자산. 부동산이라든지 대체 자산들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도 좀 특색있게 운용을 하는 펀드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잘 보셔야 될 거 같고요. 거기서 발생하는 각 자산별로 수익률이 다 골고루 분산되어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주는 그런 자산들이 있거든요. 그런 자산들을 통상적으로는 이제 뒤에서도 좀 말씀드리겠지만, 인컴 자산이라고 좀 표현을 많이 합니다. 인컴 자산을 강조한 TDF 상품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 같은 경우에는 시장 위험이 오더라도 좀 더 충격완화 시킬 수 있는 약간 그런 것들 기능이 들어가 있으니까.


* 므두셀라 : 보통 저도 이제 소개를 해보고 하고 일반인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TDF 했을 때 일반인들이 느끼는 거 뭐라 그러면. 젊었을 때는 주식 비중이 높고, 퇴직에 가까울수록 주식 비중을 맞춰줘. 이 정도만 이해를 하고 대부분 가입을 하시거든요. 이제 금방 설명 들어 보니까, 고를 때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그 안에 있는 자산군들을 꼼꼼하게 쳐다봐야 된다라고 이제 말씀하시던데. 그럼 구체적으로 TDF가 어떤 자산군을 담고 어떻게 운용이 되는지. 그런 운용 스킴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주시죠. 직접 운용을 하시니까.


* 김정욱 팀장 : 미래에삿 자산 운용에는 두 개의 TDF 펀드가 있는데요. 제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경우에는 그 미래에셋 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180개의 펀드 중에서 16개의 펀드를 선별하고. 그 펀드 성과의 원천을 네 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 수익전략. 보통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들 같은 경우는 자본 차익을 누리고 투자를 하니까. 그런 펀드들을 자본 수익 전략으로 구분을 하고요. 멀티 인컴 전략, 시장 중립 전략, 기본 수익 전략. 이 네 가지로 구분을 해서 그 네 가지의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TD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자산을 구분하는 게 아니고. 말씀하신 것처럼 전략에 따라서. 그거 비중으로 저장하는 거에요? 전체적으로?


* 김정욱 팀장 : 네. 전략별 비중을 조정을 하고요. 그 전략 내에 속해져 있는 펀드들 간에 성격을 보고 그 펀드들의 비중도 세부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주식 채권 비중은 정해져 있잖아요. 그 사람의 나이에 따라서. 


* 김정욱 팀장 : 네, 그건 글라이드 패스로 구현이 되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그 안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매니저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조정을 하는 거예요?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므두셀라 : 그게 매니저 역량인 거고. 고객이 아는 거는 다 전체적으로 내 나이가 몇 살 정도고 어떤 펀드를 골랐으며 지금 시점이 주식비중 어느 정도 라는 것까지는 이제 컨트롤이. 글라이드패스라는 걸 통해서 아는 거고.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전략이나 자산군에 대해서 이제. 일임해서 운용을 하는 거네요. 일종에.


* 김정욱 팀장 : 네. 아까 질문하셨던 내용 중에서 조금 더 추가적으로 보면. 이제 타겟데이트펀드들이 시중에 굉장히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지만 글라이드패스 자체를 비교를 해 보시는 것도 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운용사에 철학이 담겨져 있다고 이야기를 할 수가 있을 거고. 어떤 운용사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주식에 대한 비중은 은퇴 시점에서도 50%이상 높게 유지를 하는 그런 것들이 훨씬 더 노후생활을 적합하다고 판단을 운용사들도 있고요. 반대로 제가 운영을 하고 있는 TDF 같은 경우에는 노후 시점에서 안정성을 굉장히 중요시여기기 때문에 자본 차익이 많이 발생을 하고 시장이 움직이는 거에 따라서 성과 변동성이 높아지는 그런 펀드들에 대한 비중은 좀 많이 줄이고. 기본적인 수익이 발생되는 그런 자산에 대해서 많이 더 투자를 하는 글라이드패스를 갖고 있는TDF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TDF를 처음 보실 때는 역시 글라이드패스 기준으로 해서 비교를 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그 다음에는 그 글라이드패스를 구현한 자산들이 어떻게 됐는지. 보시는 게 좀 중요한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글라이드패스라는 거는 소위 말해서 비행기가 착륙할 때. 높은 데서 낮은 데로 착륙할 때 그런 궤적을 그려놓은 거를 글라이드패스라고 이야기를 할 때 금방 말씀하신 거는 처음에 시작할 때. 가입할 당시에 주식의 비중이 몇 퍼센트 정도로 시작하는지를 보고, 그다음에 그걸 따라서 가다가 퇴직하는 시점. 은퇴하는 시점에 또 주식 비중이 몇 퍼센트 정도인지를 봐라. 그거 정도는 봐야된다.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므두셀라 : 라는 거를 말씀하시는 건데. 그게 운용하는 회사마다 좀 차이가 많이 나나요?


* 김정욱 팀장 : 국내같은 경우에는 사실 퇴직연금감독규정으로 주식에 대한. 은퇴 시점이 가장 많이 남은 타겟데이트펀드에 대한 주식 비중과 은퇴 시점에 도달했었을 때 주식 비중에 대해서 사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는데요. 해외 같은 경우에는 그게 굉장히 천차만별입니다. 


* 므두셀라 : 각 운영회사에 특징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되어있네요. 이 첫 번째. 그래서 글라이드패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적어도 시작하는 시점하고 끝나는. 그거만 봐도 전략이 어느 정도 드러나겠네요?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운영하는지에 대한. 이 회사는 조금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다. 이 회사는 자본 차익을 좀 더 많이 보는 데다. 이런 것들을 파악을 하고 자기한테 맞는 거를 고르면.  그걸 한 다음에 그다음에 이제 자산이라는 전략 같은 거를 보시라는?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므두셀라 :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네. 글라이드 패스가 사람들이 잘 몰거든. 우리는 전문가들이 야이기를 할 때 글라이드패스, 글라이드패스 하는데. 글라이드패스라는 것들이 개념을 정확하게. 그게 제일 중요하다. 그거를 보시고 그 다음에 자산 배분에 대한 것들 좀 봐라는데. 그런데 최근에 글라이드패스는. 그럼 주식채권 비중은 거기에 따라 정해지는데, 시장의 이슈에 따라서. 전략이나 이런 게 막 바뀌기도 한다라고 금방 말씀하신 거 같은데. 


시장 변화에 따라서도 전략이나 이런 거들 대응을 해야 되잖아요. 일반인들 입장에서. 펀드 매니저가 나오셨으니까 궁금한 게 뭐냐면. 시장 변화에 펀드 매니저는 어떻게 대응하느냐. 이런 것들 좀 설명을 들어보고 싶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거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면 힘드니까. 최근에 있었던 시장 변화 중에 예를 하나 드셔가지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응을 하는지 좀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정욱 팀장 : 네. 최근 일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두 가지 정도가 굉장히 TDF 운영을 하면서 다이나믹하게 시장을 대응을 했던 사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17년에. 17년도 초반 같은 경우 반도체 사이클이 돌면서 한국의 주식 시장.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그러한 IT 업체들을 주가가 크게 오르는 한해였습니다. 당시에는 저희 TDF에서는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자본수익 전략내에서 한 50% 정도. 실질적으로 그 저희랑 경쟁을 하고 있는 타겟데이트펀드 같은 경우에는 국내주식 비중이 굉장히 낮은데 반해서 저희는 한국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기회를 많이 봐서 그런 부분에서 사실은 좀 이익을 많이 얻었고요. 다만 17년 8월, 9월로 넘어가면서부터는 북핵이슈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두드러지면서. 그때 저희가 적극적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 쪽으로 좀 비중을 변경을 했던 것들이 펀드 성과에 좀 양호하게 작용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 므두셀라 : 그러면 전체적으로 주식의 비중은 지키더라도. 국내나 해외 전체 비중들을 적절하게 조정해가면서 시장에 대응해나간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네요. 요즘. 금방 반도체 이야기 하셔서 그런데, 요즘도 반도체 싸이클 상당히 아닌 거 같던데.


* 김정욱 팀장 : 네. 한국 주식 많이 오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아까 다른 나라 TDF 이야기를 하셨는데. 다른 나라는 TDF의 인기가 많나요? 어때요?

 

* 권태완 팀장 : 다른 나라라고 하면. 사실 미국이 TDF의 시초. 


* 므두셀라 : 그렇죠. TDF 본고장이죠.


* 권태완 팀장 : 전부라고 이야기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실 TDF 시장은 미국을 대표하고 있는 거 같고요. 사실 미국 같은 경우 93년도에 TDF를 처음 출시를 했고. 2006년도에 그 미국에서 디폴트 옵션 제도를 도입을 하면서, 사실 시장이 급성장하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미국 같은 경우에는 TDF가 사실 초기 규모는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최근 기준으로는 제가 확인한 바로는 이게. 저도 감이 안 잡히는데 2천조 시장이라고 합니다.


* 므두셀라 :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 권태완 팀장 : 국내 지금.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거는 국내는 이제 3조 정도 남짓했는데, 미국 같은 경우 2천조 정도인데. 사실 GDP 정도 비교를 해보더라도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는 13배 정도 이상 정도 나는 거로 보는데. 그 이상 차이가 훨씬 벌어지고 있고요. 그만큼 미국은 타겟 데이트펀드라는 것이 은퇴자들. 연금에 대한 투자자들이 기본적으로 꾸준히 납입하고 있는 그런 하나의 툴로 자리를 완전하게 잡은 거 같고요. 국내는 그게 작년부터 시작해서 쭉 이제 앞으로 이어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미국이 아까 디폴트 옵션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디폴트 옵션이라는 게 퇴직 연금이나 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이 펀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거기다가 투자를 하게끔 만드는 제도가 디폴트 옵션인데, 미국 같은 경우 그 디폴트 옵션 상품 중에 하나가 TDF가 들어가있다라는 거죠? 최근 국내에서도 디폴트 옵션 논의가 되게 많이 되고 있기는 한데. 하여튼 이런 제도들을 봤을 때 한국시장도 조금은 더 범위가 더 커질 가능성들은 되게 있겠네요.


* 권태완 팀장 : 그런 제도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미국과 같이 한국도 동일한 움직임이 현재 지금 그 정부에서도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도입. 우리나라도 도입이 된다면 이 향후 TDF 성장 속도는 작년에 있었던 것도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사실 제가 오늘 방송 오기 전에 뭘 했냐 그러면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왔거든요. 펀드가 여러 개 있는데 막 이거저거 골라서. 넣었다가 나중에 다 치우고 TDF로 다시 바꿔놨어요. 왜냐면 내가 억지로 짜봤더니 거기에 들어있는거나 TDF안에 구성되어 있는 거랑 별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어렵게 이 짓을 왜 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니 그러느니 차라리 이렇게 하고 그 시간에 시간을 세이브해서 다른 일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정을 했는데. 안에 들어가서 보면 다양한 상품들이 들어가 있어서. 뭐 내가 애써 나누는 거보다 낫겠다라는 생각도 꽤 들기는 하더고요. 그런 생각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 TDF 시장도 좀 더 많이 늘어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매니저분이 나오셨으니까. 궁금한 거 이런 거. 올해 시장에서 어떤 자산군이 매력 있을까? 또는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세워가지고 자산운용 해야 될까? 뭐 그런 거에 대한 관심들. 전략이나 이제 자산군에 대한 관심들이 많을 것 같은데 한번 그런 이야기. 비밀스런 이야기 한번 해주시죠. 


* 김정욱 팀장 : 사실은 이제는 비밀스러운 일들은 없습니다. 투자 정보 자체들이 워낙 다 열려 있으니까요. 그런데 다만 저희 자산 배분 부문에서 바라보는 뷰는. 사실 19년도 같은 경우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발발이 되고, 그걸로 인해서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가 되고. 그래서 2020년에는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굉장히 많았었는데요. 지난 1월 15일에 미국이랑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해서 1차 합의를 이루어냈고. 그리고 금주부터 사실 미국 주식의 4분기 실적발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런 여러 가지 사인들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는 주식형 자산에 대해서 자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것과는 별개로 사실은 시장이 펀더멘탈 대비해서 굉장히 빠르게 급속도로 올라왔던 부분도 있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그 안정적인 인컴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인컴형 자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가는 중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부동산 인프라 자산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주식 옵션. 옵션 커버드콜 이라든지 이런 전통적인 인컴형 자산에서부터 비전통적인 인컴형 자산까지. 두루두루 기회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전체적으로는 분위기 좋아 보이는데, 너무 단기적으로 갑자기 많이 올라서 이제 리스크도 관리하면서 가신다?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므두셀라 : 그정도로 이해하면 될 거 같나요?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혹시 권 팀장님께 묻고 싶은 거는. TDF를 선택한 사람은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내가 하는 일에 맡겨. 마음 편해.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가다보면 내가 좀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그 해지하고 수술하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잖아요. 그런 분들이 있다 그러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나요?


* 권태완 팀장 : 제일 첫 번째로 여쭤 보는 게, 그렇게 성공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라고 처음 여쭤봅니다. 대부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다가. 직접 하는 거보다는 이제 권유라기보다는 자산 배분을 하는 펀드를 했을 때 성과가 훨씬 더 좋았던 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선택을 하시는 거 같고요. 기본적으로는 사실 그 TDF라는 것이 장기 관점에서 연금으로 주로 이렇게 투자를 하시게 되는데. 대부분 고객들이. 연금이라고 하는 것들이 이제 자주 수익율을 꺼내보기 되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한 번씩 시장이 좋거나 아니면 시장이 아주 안 좋을 때 한 번씩 보게 됩니다. 


* 므두셀라 : 꼭 그때 들어가요. 왜냐면 요즘같이 장이 좋을 때는 자기 퇴직연금 한번 열어보거든요. 마음이 또 보면 시장들이. 또 시장에서 가장 잘 하는거랑 비교를 해요. 그렇다 보면 수익 좋은 거랑 자기 거랑 비교하면. 차이가 나면 나 이걸로 옮겨가 볼까? 이런 생각을 대부분 많이 하거든요. 반대로 시장이 안 좋을 때 보면 또 정기예금하고 비교를 해요. 그러다 보면 이때 시장이 안 좋을 때 팔았다가 시장이 좋을 때 행동하고. 거꾸로 보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아니고, 비쌀 때 사서 쌀 때 파는 묘한 짓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그것도 사람이 인지상정이 그렇잖아요. 사람 마음이. 그래서 TDF를 운영하면서도. 정작 맡겨 놓고도 장기간 가져가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되지 않나? 그런 거 좀 안내를 좀 많이 좀 알려주시고.

 

* 김정욱 팀장 :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긍정적인 부분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TDF를 가입을 하고 있다가도. 더라도 다른 펀드로 교체를 해보려고 사실 포트폴리오를 한 번 정도 보는 거는 되게 의미가 있는 행동이거든요. 보통 퇴직연금 상품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가입을 한 다음에 90% 이상이 그 펀드에 머물게 되는 그런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 TDF를 가입하지 않은 여러분들 같은 경우에도 지금 퇴직연금상품에서 어떤 상품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혹은 한 국가의 단일 자산에만 투자가 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사실 한 번 정도 적극적으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 므두셀라 : 같이 한번 봐라. 


* 권태완 팀장 : 네.


* 므두셀라 : 너무 무관심하게 두지 말고 맡겨는 놨더라도 관찰은 해라.


* 김정욱 팀장 : 네. 맞습니다.

 

* 권태완 팀장 : 짧지만 최근에 그 현장을 가서 얘기를 들어보면, 사실 2018년도 중반에 꺾이면서 하반기에서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사실 TDF를 가입하셨떤 분들이 마이너스를 겪었던 분들이 계셨어요. 그 부분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괜찮다고 해서 투자를 했는데. 단기적인 수익만 보고 지레 겁을 먹고. 그 이후에. 추가적으로 불입을 하거나 리밸런싱 하는 과정에서 그 당시 가장 좋았던 자산이 국내 채권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채권으로 많이 옮겨가는 행태를 보였어요. 하지만 작년 한 해보면 금리를 국내 채권 금리가 내려가기는 했지만, 그렇게 수익률이 좋지는 않았거든요. 펀드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 보니까 되려 다시 TDF가 시장이 좋아지면서 성과가 좋아지니까 다시 물리는 그런 영향도 사실 있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만약에 그때 쭉 가져가, 계속 가지고 있었더라면 뭐 하락했던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커버를 하고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결국은 개인들이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그 선택이 결과에 따라서 후회?)_되는 약간 그런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TDF같은 경우에는 한번 처음에 가입을 하고 이거를 리밸런싱 하는 것도 중요한데, 결국에는 연금자산이기 때문에 길게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시장이 등락이 있겠지만, 결국은 빠지더라도 오를구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참고 견뎌 내면은 수익이 장기적으로 난다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리는데. 결국은 중간중간 이런 개인적인 판단에, 그 유혹에 이끌려 가지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 결국 내 연금자산 수익률은 다시 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는 그런 결과가 발생이 되는 거 같아요. 


* 므두셀라 : 제가 예전에 이제 상담을 하다가 어떤 분이 왔어요. 자기 포트폴리오에 네 개 상품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더니 막 뭐라 그러는게 뭐냐 그러면. 전체 수익률은 한 십몇 프로가 났으니까 괜찮게 났는데, 1등, 2등, 3등, 4등을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나누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은 막 담당 PB랑 이야기를 하다가 제일 안 좋은 4등 했던 상품들을 해지를 해서 1,2,3등에 나눠서 이렇게 분산을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하고 가요. 30분 동안 상담을 하더니 그런 결론을 내고 가더라고요. 그분 내년에는 어떻게 할까? 3등 한 거 없애가지고 1, 2등에 넣고. 그다음에 2등 한 거 빼서 1등에 넣으면. 4년 동안 주구장창 올랐던 자산이면, 그 사람이 마지막에 리스크 훨씬 더 커져 있는 구조가 될 거 같아요. 사람도 이렇게 자산관리 하는 거 되게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투자자 입장에서 우를 범하지 않게. 자산 배분의 역할들을 조금 더 많이 이야기를 해주는 것들이 이런 장에서는. 오르는 장도 마찬가지고 떨어지는 장에서도 마찬가지고. 좀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좀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사람이니까 흔들릴 수 있잖아요. 그리고 TDF를 투자하다보면. 결국은 어떤 일에 부딪히느냐 그러면 마지막 시점. 퇴직하는 시점에 부딪히잖아요. 그러면 아까 말씀하셨듯 전체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낮아지는 상황까지 갔을 텐데. 마지막에 퇴직하는 시점에서 목돈을 찾아가지고 어떻게든 투자를 해야 될 텐데. 이때 이 목돈을 어떻게 굴리는 게 좋은지. 거기에 대해서 좀 조언을 한번 해주시죠. 


* 권태완 팀장 : 지금 베이비붐 세대들이 계속해서. 향후 앞으로도 계속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 같은 경우에 그 지금까지 쌓여있는 연금자산을 이제 앞으로 가지고 생활을 해야 될 텐데. 이것들을 위험자산이라고 칭하는데 주식 같은 비중을 절대적으로 높혀갔을 때는 시장 하락이 왔을 때 불안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그 위험자산을 좀 비중을 좀 줄여가고. 향후 연금자산을 조금씩 빼서 생활금을 쓰든 다른 활용을 해야 될텐데. 결국 그 과정에서 투자하는 과정에서는 결국 수익률 변동성이 좀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 므두셀라 : 많이 움직이지 말아야 된다?


* 권태완 팀장 : 네. 맞습니다. 결국은 그 수익률이 조금씩 나지만, 업다운이 그렇기 심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은 그것들을 보조해줄 수 있는 것들이 운용사에서는 인컴 자산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그 인컴 자산들을 얼마나 잘 펀드 안에서 분배를 해서 가져가는지. 결국은 그것들이 펀드에 업다운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가는.


* 므두셀라 : 그런 형태의 펀드들을 따로. 은퇴자들을 위한 펀드들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거죠? 


* 권태완 팀장 : 이제 그것들을 강조해서 만든 인출기형 펀드라고 표현들을 많이 하는데. 타겟 인컴펀드 라고 해서 TIF 펀드라고 시중에 출시되어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 므두셀라 : TDF 는 타겟데이트펀드고. TIF는 타겟인컴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어느 정도 수익율을 타겟을 한다라는 건가요?

 

* 권태완 팀장 : 어정도의 수익을 타겟을 하는 것도 있고요. 말 그대로. 결국 인컴에 대한 의미가. 그 인컴 수익을 어느 정도는 확보하겠다는 그런 내용도 들어가 있고. 이제 그것들로 인해서 TDF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의미도 들어가 있을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직접 펀드를. 펀드를 운영하고 하실 텐데. TDF랑 TIF라는 상품을 운영할 때 매니저 입장에서 어떤 차이점을 두고 운영을 하시는 건가요? 


* 김정욱 팀장 : 타겟 데이트 펀드 같은 경우는 생애주기에 걸쳐서 장시간 운용을 하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인컴펀드 같은 경우는 물론 대부분이 이제 은퇴를 하신 분들이 적합한 컨셉의 상품이기는 하지만 인컴 투자를 원하는 사회 초년생도 사실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어요. 


* 므두셀라 : 꼭 은퇴자를 위한 상품은 아니다?


* 김정욱 팀장 : 네. 그런데 일반적으로 꾸준하게 월급이 더이상 지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꾸준한 게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필요하신 분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에 보다 많이 투자를 하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므두셀라 : 구체적으로 자산이나 전략 면에 있어서 어떻게 두 개가. TDF와 TIF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나요? 


* 김정욱 팀장 : 타겟 인컴 펀드 같은 경우에는 제가 운영하는 펀드에서는 한국 주식 50. 한국 채권 50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벤치마크 대비 낮은 변동성으로 더 높은 인컴을 제공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면 한국 투자자가 한국에서 은퇴를 하고, 한국에서 이제 노후생활을 영위를 하실 분들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자산이라든지 이런 거에 이해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실 수 있거든요.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한국 사정. 코스피가 이만큼 올랐는데 내 펀드는 왜이럴까?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겟 자체는 한국 주식이랑 채권으로 이루어진 거 대비해서 높은 인컴을 제공해 드리는 거를 목표로 있는 게 좀 차별화된 점인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보통 시장에 나와있는 타겟 인컴 펀드 같은 경우 주식 비중이 어느 정도 되나요?


* 권태완 팀장 : 평균적으로는 20%에서 30% 내외 정도. 


* 므두셀라 : 뭐 높지는 않네요?


* 권태완 팀장 : 네


* 김정욱 팀장 : 인컴형펀드라고하면 사실은 주식형 인컴도 있기 때문에. 그냥 멀티 에셋을 다루는 인컴형 펀드들 중에서는 해외 같은 경우는 주식이 70%까지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므두셀라 : 해외에는?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그런데 국내는 2~30% 정도?


* 권태완 팀장 : 그렇죠. 타겟 인컴드 펀드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나와 있는 위험자산 주식에 대한 비중은 2~30% 정도 내외정도라고. 


* 므두셀라 : 그럼 만약에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30% 나 20% 가 딱 정해져 있으면. 그 비중을 일정하게 계속 유지해 가는 거죠?


* 김정욱 팀장 : 그 안에서 자유도를 갖고요. 제가 운영하는 타겟 인컴펀드 같은 경우에는 TDF 와 동일한. 메가제일 운용전략을 가지고 펀드운용을 하는데, 자본수익 전략에 대해서 최대 20%까지 투자를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20%내에서. 뭐 10%까지 자본 수익 전략 비중을 줄일 수도 있고요. 또 20% 거의 다 찰 때까지 늘리는 방향으로 운용을 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서 좀 자유도가 있습니다.


* 므두셀라 : 보통 그러면 금방 자유도 이야기 하셨는데, 요즘 같이 시장이 막 오를 때는 주식 비중이 갑자기 늘어나잖아요. 그럴 때는 리벨런싱을 어떤 방식으로. 주기나 이런 방식이나 이런 게. 


* 김정욱 팀장 : 리벨런싱은 기본적으로는 3개월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대응하려고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타겟 인컴펀드 같은 경우에는 위험자산에 비중이 굉장히 낮고요. 그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타겟 인컴펀드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이 많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폭 정도도. 사실은 예측 불가능한 범위로 움직이지는않는 것 같습니다. 


* 므두셀라 : 가장 큰 거는 이제 변동성을 적게 하는 과정에서 이제 자산 비중이 나 지금 하면서 계속 가져간다라고 보면 되겠네요? 


* 김정욱 팀장 : 네.


* 므두셀라 : 이런 분한테 이런 거 권하고 싶다가 그랬을 때. 타겟 인컴 펀드는 어떤 분한테 권하고 싶으세요?


* 권태완 팀장 : 타겟인컴펀드를 가장 많이 찾으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 므두셀라 : 아, 거꾸로 찾는 사람이 누구냐를 보는 게 더 낫겠네요.


* 권태완 팀장 : 네. 제일 많이 찾으시는 분들이 이미 퇴직을 하셔가지고 목돈을 좀 가지고 계신 분이나 아니면 수일 내로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분들. 아무래도 연금자산 좀 많이 쌓여 있으신 분들을 그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것들을 뭔가 그 지금 정기예금 금리 너무 낮기 때문에 예금에 넣어 놓긴 조금 수익률이 너무 낮고. 이거를 좀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 이 분들한테 가장 타겟 인컴펀드 가장 적합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가장 이것들을 말씀드렸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은 그 주 고객층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목돈들에 대한 관련해서 투자를 하면서 주식에 대해서 좀 기대할 수 있는 플러스알파 수익이 있고. 저희 매니저께서 얘기하셨던 그런 인컴 자산. 안전자산에서 발생되는. 꾸준히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좀 커버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들로 인해서. 사실 성과도 뭐 시장 좋았을 때 워낙 좋았고, 좋지 않았을때도 하락 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2019년도 같은 경우에 그 시장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타겟 인컴펀드로에 대한 자금 유입이 거의 안 1500억 가까이 늘었습니다. 


* 므두셀라 : 시장이 상승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금들을 요구하는. 좀 다를 거 같아요. 아예 주식 시장에서 플레이어를 하려고 활동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시장에서 이거 다 가져 가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정기예금만 하던 사람 입장에서는. 정기예금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원한다고. 그런 분들이 그쪽으로 많이 들어오는 거


* 권태완 팀장 : 그런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특히 올해부터 퇴직자들이 되게 많이 늘어나는 거 같아서. 그런 분들이 자기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거냐라는 숙제가 분명히 있을 거 같은데. 매니저님 입장에서 잘 운영하셔야 될 거 같아요. 혹시 이제 올해 이슈 관련해서. 만약에 올해 내가 퇴직연금 자금을 운영한거나. 아니면 자기 자산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뭐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는지, 어디를 좀 주목을 했으면 좋겠는지. 그런 거 한번 팁을 주신다면. 


* 김정욱 팀장 : 연금상품에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첫 번째는 수익률이 있지만, 그 수익률을 좀 다시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 므두셀라 : 수익율을 재정의하라? 


* 김정욱 팀장 : 네. 그냥 일반적인 절대 수익률이 아니라 변동성을 감안한 수익율을 보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므두셀라 : 그게 어떤 거에요? 절대 수익률이라는 게. 정기 예금 몇 퍼센트 이런 거 말하는 거 같은데. 변동율을 감안한 수익률이라는 게 느낌이 잘 안 오는데.

 

* 김정욱 팀장 : 예를 들어서 올해 10% 오르고, 내년에 20% 빠지고. 그 다음에 30% 오르는 그런 자산들은 노후 생활을 즐길 때는 굉장히 위험해 많이 노출되어 있는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거보다는 금년에 5% 오르고, 내년에 2% 정도 빠지더라도 그다음에 6~7% 정도 올 수 있는. 그래서 본인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을 가진 수익율을 보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므두셀라 : 아. 절대 수익을 감안한 거라는 건 변동성을 가능하면 줄이더라도. 수익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택하라는 그런 점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죠? 권 팀장님 입장에서. 시장에 막 휘둘리는 투자자들한테 한마디 조언을 해주신다면. 마지막으로.


* 권태완 팀장 : 시장에 휘둘리면서 내가 선택한 결과가 좋으셨던 분들은 그대로 투자를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은. 결국 시장들이 최근에는 과거와는 다르게 좀 빨리. 텀을  짧게 두고 변하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대응하기가. 일반 투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자산 배분이 골고루 되어있는 TDF 라든지. 뭐가 좀 안정적인 자산을 원한다고 했을 때는 TIF 같은 상품의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한다라고 하면. 충분히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고요. 결국 성과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할만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되거든요. 그래서 시장이 변화하더라도 조금은 좀 기다렸다가 시장이 반등 될 때 다시 한 번 보시면. 아, 같이 또 올라 오는구나 이렇게 확인하시면서 좀 더 안정감있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툴로서 관심을 가지시면. 특히 연금자산 관리하시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므두셀라 : 들으시는 분 입장에서 아주 교과서적인 이야기 같지만. 정답은 교과서에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시장 이렇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신 거 같습니다. 오늘 행운 발에서는 2020 노후자산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관련해서 세 번째 시간으로 평생 소득 만들기 전략. 그중에서도 특히 이제 자산 배분 상품에 대한 이야기들.TDF나 TIF를 중심으로 조금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나와주신 김종욱 팀장님하고 권태훈 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또 이런 자리 있으면 자주 자주 부를 텐데 그때도 꼭 나오셔 가지고, 좋은 이야기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욱 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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